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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002년생 선수의 활약으로 체코에 2-1 역전승

by 작가석아산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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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002년생 선수의 활약으로 체코에 2-1 역전승
포르투갈, 2002년생 선수의 활약으로 체코에 2-1 역전승

 

포르투갈, 2002년생 선수의 활약으로 체코에 2-1 역전승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 보여준 포르투갈의 강력한 모습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에서 그야말로 '최강'의 모습을 보였다.

예선 J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 10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10경기 전승 36골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했다.

반면, 체코는 E조에서 4승 3무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전한 존재감

우승후보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국가대표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선택으로 유로 2024에도 출전하게 되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39살이다.

마흔을 바라보는 호날두는 2023년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공식전 50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다.

여전한 스타성과 전성기 시절의 피지컬을 보여주며 마르티네스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포르투갈 동료들의 신뢰

호날두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지만, 포르투갈 동료 주앙 칸셀루와 후벵 디아스, 그리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를 일축했다.

칸셀루는 "호날두는 21년 동안 정상에 있었다.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노력과 재능의 결과물이며 호날두와 같이 함께 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디아스는 "호날두는 꿈이다. 꿈을 꾸고 성취할 수 있다는 상징이다. 호날두와 함께 하는 건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의 주장이고 그를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름값만으로 국가대표에 들어올 수 없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50경기 51골을 넣은 골잡이다. 결정을 할 수 있는 선수이며 수비수들을 끌어내고 공간도 만들어준다. 최근 들어 플레이스타일이 바뀌긴 했지만 호날두는 호날두다"고 평가했다.

포르투갈과 체코의 선발 라인업

포르투갈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디오구 코스타, 누누 멘데스, 페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티냐, 디오구 달롯,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발 출전했다.

체코는 3-1-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진드리히 스타넥, 토마스 홀레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로빈 흐라낙, 토마스 수첵, 블라디미르 쿠팔, 루카스 프로보드, 파벨 술치, 다비드 두데라, 패트릭 쉬크, 얀 쿠츠카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수비에 집중한 체코, 호날두의 침묵

전반은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체코는 완전히 수비 라인을 내려 지키는데만 집중했다.

포르투갈은 좌측에 위치한 레앙, 칸셀루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7분 레앙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전반 11분에도 레앙이 좋은 돌파를 보였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중앙에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체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 수비 숫자를 많이 둬 진입이 쉽지 않았다.

전반 16분 멘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전반 21분 디아스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나갔다.

전반 23분 브루노의 슈팅도 무위에 그쳤고 전반 25분 브루노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레앙이 발에 맞추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1분 브루노가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호날두에게 정확한 패스를 공급했다.

호날두의 슈팅은 스타넥이 막았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티냐의 슈팅도 스타넥이 잡아냈다.

전반 32분 호날두의 백힐 패스를 비티냐가 잡아냈으나 슈팅에는 실패했다.

레앙은 전반 38분 헐리웃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후 포르투갈은 이렇다 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답답한 포르투갈, 콘세이상의 결승골로 승리

후반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후반 2분 달롯이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7분 실바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0분 호날두의 헤더는 수비에 맞고 나갔다.

포르투갈은 체코 수비를 뚫기보다 크로스 공격에 의존했다.

후반 13분 호날두가 프리킥 키커로 나섰으나 스타넥이 잡아냈다.

체코는 후반 15분 온드레이 린그르와 모미르 시틸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17분 프로보드가 깜짝 골을 기록하면서 체코가 1-0으로 앞서갔다.

체코가 리드를 잡자 포르투갈은 곧바로 디오구 조타와 곤살루 이그나시오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포르투갈은 후반 24분 비티냐의 패스를 멘데스가 중앙에 연결했는데, 이를 흐라낙이 자책골로 연결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7분 실바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후반 33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은 스타넥이 막아냈다.

체코는 후반 34분 안토니 바락과 페트르 세부치를 투입했다.

체코는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다.

후반 39분 수첵의 슈팅이 나왔으나 수비에 막혔다.

포르투갈이 득점을 했으나 취소되었다.

후반 41분 칸셀루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이를 조타가 그대로 밀어 넣었으나, 주심은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을 취소했다.

후반 45분 포르투갈은 페드로 네투, 치코 콘세이상, 넬송 세메두를 추가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네투가 내준 패스를 콘세이상이 골로 연결했다.

콘세이상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경기는 콘세이상의 결승골과 함께 포르투갈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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