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개월 연속 30% 초반대 유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이달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1.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2주 차 32.6%를 기록한 이후 13주째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3%p 상승한 65.3%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 지지율 변화
권역별로는 인천·경기(3.5%P↓), 대구·경북(3.3%P↓)에서 지지도가 내렸고,
서울(2.2%P↑), 부산·울산·경남(2.1%P↑)에서 올랐습니다.
연령대별 지지율 변화
연령대별로는 30대(3.6%P↓), 50대(2.3%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으며,
20대(3.3%P↑)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 변화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8%P↓)에서 하락했으나,
중도층(2.7%P↑)과 진보층(1.1%P↑)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이달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0%, 민주당 38.2%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고, 민주당은 4.1%p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0.9%,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6.6%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방법 및 응답률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응답률은 각각 3.1%, 2.7%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결론
이번 조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개월 연속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 연령대별, 이념 성향별로 지지율의 변화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지지율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정치 지형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