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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오래 쓰기의 지혜: '아이폰 배터리 교체 워크숍'에서 배우다

by 석아산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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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오래 쓰기의 지혜: '아이폰 배터리 교체 워크숍'에서 배우다
스마트폰 오래 쓰기의 지혜: '아이폰 배터리 교체 워크숍'에서 배우다

 

스마트폰 오래 쓰기의 지혜: '아이폰 배터리 교체 워크숍'에서 배우다

스마트폰을 교체할 시간인가, 아니면 수리할 시간인가?

2019년, 중고 아이폰 6S를 구입한 후 잘 사용해온 이선경 씨는 최근 배터리 성능 저하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어 외출 시 항상 보조 배터리를 필수로 챙겨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죠. 최신 아이폰 15의 구매를 잠시 고려하기도 했지만, '수리상점 곰손'이 주최한 '아이폰 배터리 교체 자가 수리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비용과 환경을 생각한 선택, 자가 수리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이 워크숍은 배터리 값과 공구 대여료를 합쳐 45,000원에 참가할 수 있었고,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의 배터리 교체 비용인 100,000원에서 146,000원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절약할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서울환경연합과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지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죠.

 

수리 워크숍의 현장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구형 아이폰을 더 오래 사용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떤 이는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찍는 서브 폰으로 사용하고 싶어 했고, 다른 이는 단순히 정이 든 휴대폰을 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애플 수리센터 '서강잡스'의 정일평 엔지니어의 지도 하에 아이폰 해체부터 배터리 교체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수리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

이 워크숍은 단순한 배터리 교체를 넘어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유럽환경국(EEB)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수명을 단 1년만 연장해도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죠.

 

'수리권'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수리권'이란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자가 수리하거나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며,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랑스와 미국 같은 국가에서는 이미 수리권을 법제화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제품을 오래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계획적 진부화를 막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한국에서의 수리권 도입과 전망

한국에서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통해 수리권 관련 내용이 일부 포함되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적용 품목이나 의무 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경·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한국에서의 수리권 도입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결론

'아이폰 배터리 교체 워크숍'은 단순히 휴대폰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소비자들이 제품 수리와 관련한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 모두가 한 걸음씩 나아가면, 더 나은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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